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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_컬럼:유튜버의_잘못된_지식_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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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_컬럼:유튜버의_잘못된_지식_전파 [2024/05/23] 정승환정승환_컬럼:유튜버의_잘못된_지식_전파 [2025/02/24] (현재) – [컴프레서의 기원에 대한 잘못된 지식 전파 사례]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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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을 지우셨기 때문에 제가 영상 주장 내용을 요약하여 다시 첨부합니다. 영상을 지우셨기 때문에 제가 영상 주장 내용을 요약하여 다시 첨부합니다.
  
-**주장1 : 녹음할때 클린레코딩 받는 것이 올드스쿨 및 정석이며 이퀄라이저나 컴프레서를 걸고 녹음하는 것은 틀린 방법이고 빵점이다.**+**주장1 : 녹음할 때 클린레코딩 받는 것이 올드스쿨 및 정석이며 이퀄라이저나 컴프레서를 걸고 녹음하는 것은 틀린 방법이고 빵점이다.**
  
   * 녹음과정에서 이퀄라이저나 컴프레서를 빼고 녹음하기 시작한건 1980년대 **인라인 콘솔**이 등장하면서, 그게 가능해졌기 때문에 그때 부터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래도 여전히 채널스트립(이큐, 컴프레서)을 미리 설정하고 하는 녹음은 그 이전부터도 계속 존재 했고, 선호하는 사람은 아직도 많습니다. 원래 기본적으로 채널스트립을 설정하여 거쳐 녹음하는 것이 **올드스쿨**입니다.    * 녹음과정에서 이퀄라이저나 컴프레서를 빼고 녹음하기 시작한건 1980년대 **인라인 콘솔**이 등장하면서, 그게 가능해졌기 때문에 그때 부터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래도 여전히 채널스트립(이큐, 컴프레서)을 미리 설정하고 하는 녹음은 그 이전부터도 계속 존재 했고, 선호하는 사람은 아직도 많습니다. 원래 기본적으로 채널스트립을 설정하여 거쳐 녹음하는 것이 **올드스쿨**입니다. 
  
-**주장2: 믹스버스에는 아무런 프로세싱이 가해져서는 안되며 그러한 전체 프로세싱은 마스터링에서만 하는 것이다.**+**주장2 : 믹스버스에는 아무런 프로세싱이 가해져서는 안되며 그러한 버스 프로세싱은 마스터링과정에서 하는 것이 더 좋고 옳다.**
  
   * 믹스에서 버스 컴프레서는 출력 레벨을 일정한 범위 안에 들어오기 위해서 쓴 것입니다. 그것이 마스터링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믹스 버스** 프로세싱이라고 말하고, 엄연히 믹스 과정 중 하나입니다.   * 믹스에서 버스 컴프레서는 출력 레벨을 일정한 범위 안에 들어오기 위해서 쓴 것입니다. 그것이 마스터링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믹스 버스** 프로세싱이라고 말하고, 엄연히 믹스 과정 중 하나입니다.
  
  
-**주장3: 마스터링은 플랫폼, 방송국 별로 기준레벨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각 레벨에 맞춰서 마스터를 여러개를 제작해야한다.**+**주장3 : 마스터링은 플랫폼, 방송국 별로 기준레벨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각 레벨에 맞춰서 마스터를 여러개를 제작해야한다.**
  
   * 마스터링은 각각의 플랫폼 별로 각기 다르게 하지 않습니다. 마스터는 "원본"을 말하는 것으로 1개만 존재해야 합니다. 플랫폼은 그것을 플랫폼에서 틀면서 자신들의 정규레벨에 맞춰서 조정해서 재생하는 것 뿐입니다. 마스터는 기본적으로 1개만 존재해야 합니다.    * 마스터링은 각각의 플랫폼 별로 각기 다르게 하지 않습니다. 마스터는 "원본"을 말하는 것으로 1개만 존재해야 합니다. 플랫폼은 그것을 플랫폼에서 틀면서 자신들의 정규레벨에 맞춰서 조정해서 재생하는 것 뿐입니다. 마스터는 기본적으로 1개만 존재해야 합니다. 
-  * 마스터 2-트랙 : 예전에는 릴 테이프, 지금은 WAV(보통 24bit 48kHz, 96kHz, 믹싱/마스터링 프로세싱했을 때의 bit/샘플레이트 스펙)를 말하며, 주로 2-트랙 레코더를 사용하여 제작했기 때문에 마스터 2-트랙이라고 불렀습니다. +  * 마스터 2-트랙 : 예전에는 오픈 릴 테이프, 지금은 WAV(보통 24bit 48kHz, 96kHz, 믹싱/마스터링 프로세싱했을 때의 bit/샘플레이트 스펙)를 말하며, 주로 2-트랙 레코더를 사용하여 제작했기 때문에 마스터 2-트랙이라고 불렀습니다. 
   * 디지털 마스터 : MP3(손실), FLAC(무손실) 등으로 제공되는 파일입니다. 이것은 마스터 트랙을 그대로 파일 형태만 변환한 것입니다. 이것을 혹시 플랫폼에 맞춰 마스터링을 다시 한 것으로 이야기 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 디지털 마스터 : MP3(손실), FLAC(무손실) 등으로 제공되는 파일입니다. 이것은 마스터 트랙을 그대로 파일 형태만 변환한 것입니다. 이것을 혹시 플랫폼에 맞춰 마스터링을 다시 한 것으로 이야기 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 CD 마스터 : CD 의 스펙인 16bit 44.1kHz에 맞춰서 CD 마스터를 제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마스터 2-트랙을 CD 로 버닝하는 과정을 통해 제작 됩니다.   * CD 마스터 : CD 의 스펙인 16bit 44.1kHz에 맞춰서 CD 마스터를 제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마스터 2-트랙을 CD 로 버닝하는 과정을 통해 제작 됩니다.
-  * LP 마스터 : 예전에는 릴 테이프 마스터(마스터 2-트랙)를 전달하면 그것을 가지고, LP의 네거티브 스탬퍼((LP는 판화 찍듯이 찍어내기 때문에 네거티브 스팸퍼를 만들어서 찍습니다.))를 제작하는 기술자가 재생하다 바늘이 튀는일 없게 하기 위해 LP 바늘선 그루브의 깊이에 맞춰서 작업했습니다. 지금은 오리지널 디지털 마스터(마스터 2-트랙)를 가지고 같은 작업을 합니다. 이것을 혹시 LP에 맞춰 마스터링을 다시 한 것으로 이야기 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 LP 마스터 : 예전에는 오픈 릴 테이프 마스터(마스터 2-트랙)를 전달하면 그것을 가지고, LP의 네거티브 스탬퍼((LP는 판화 찍듯이 찍어내기 때문에 네거티브 스팸퍼를 만들어서 찍습니다.))를 제작하는 기술자가 재생하다 바늘이 튀는일 없게 하기 위해 LP 바늘선 그루브의 깊이에 맞춰서 작업했습니다. 지금은 오리지널 디지털 마스터(마스터 2-트랙)를 가지고 같은 작업을 합니다. 이것을 혹시 LP에 맞춰 마스터링을 다시 한 것으로 이야기 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정승환_컬럼:마스터는_플랫폼_별로_안합니다|전 세계의 음원 재생 플랫폼과 방송국은 수천개가 넘습니다. 과연 마스터링 엔지니어가 여기에 맞춰서 전부 다른 마스터를 제공해야할까요?]] [[정승환_컬럼:마스터는_플랫폼_별로_안합니다|전 세계의 음원 재생 플랫폼과 방송국은 수천개가 넘습니다. 과연 마스터링 엔지니어가 여기에 맞춰서 전부 다른 마스터를 제공해야할까요?]]
  
-전설적인 레코딩 엔지니어인 알슈미트는 **올드스쿨**의 대표 적인 엔지니어로 모든 녹음을 하실 때 채널스트립을 미리 설정하여 이퀄라이저 컴프레서를 걸고 톤을 잡아서 녹음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유튜버의 주장에 따르면 알슈미트는 **빵점**짜리 엔지니어가 되버렸습니다. +전설적인 레코딩 엔지니어인 알슈미트는 **올드스쿨**의 대표적인 엔지니어로 모든 녹음을 하실 때 채널스트립을 미리 설정하여 이퀄라이저 컴프레서를 걸고 톤을 잡아서 녹음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유튜버의 주장에 따르면 알슈미트는 **빵점**짜리 엔지니어가 되버렸습니다. 
 +<WRAP box centeralign>
 {{ youtube>tuvon1Om_Sw? }}\\ {{ youtube>tuvon1Om_Sw? }}\\
 +출처 - 김도헌 대림대 교수 유튜브(현재 비공개 처리된 영상)</WRAP>
  
  
 ===== 컴프레서의 기원에 대한 잘못된 지식 전파 사례 ===== ===== 컴프레서의 기원에 대한 잘못된 지식 전파 사례 =====
  
-컴프레서의 기원이 카세트 테이프의 제한된 다이믹 레인지 안에서 모든 다이내믹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다이믹 레인지를 압축(컴프레서)하여 소리를 기록하고, 다시 다이믹 레인지를 확장(익스팬더)하여 소리를 재생한다는 내용은, dbx사에 의해 1971년에 개발된 dbx 노이즈 리덕션 기술(컴팬더)의 내용인데, 이것은 컴프레서의 기원이 아니다. 컴프레서는 카세트 테이프가 사용되기 훨씬 전부터 이미 사용되고 있었다. 그러므로 컴프레서가 카세트 테이프에 사용하기 위해 사용했다는 기술, 또는 테이프에 기록할 때 압축하여 기록하기 위해 사용되던 기술이 시초라는 내용은 잘못된 내용이다.+컴프레서의 기원이 카세트 테이프의 제한된 다이믹 레인지 안에서 모든 다이내믹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다이믹 레인지를 압축(컴프레서)하여 소리를 기록하고, 다시 다이믹 레인지를 확장(익스팬더)하여 소리를 재생한다는 내용은, dbx사에 의해 1971년에 개발된 dbx 노이즈 리덕션 기술(컴팬더)의 내용인데, 이것은 컴프레서의 기원이 아니다. 컴프레서는 카세트 테이프가 사용되기 훨씬 전부터 이미 사용되고 있었다. 그러므로 컴프레서가 카세트 테이프에 사용하기 위해 사용했다는 기술, 또는 테이프에 기록할 때 압축하여 기록하기 위해 사용되던 기술이 시초라는 내용은 잘못된 내용이다.
  
 {{ 음향:hardware:outboard:compressor:20220112-200204.png }} {{ 음향:hardware:outboard:compressor:20220112-200204.png }}
  
-dbx의 이 기술은 보통 카세트 테이프에 많이 쓰이던 기술이다. 릴 테이프의 경우에는 다이믹 레인지가 높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세미 프로 릴 테이프 머신의 경우(Tascam의 소형 릴 테입이나 Nagra)에는 dbx noise reduction, 또는 유사한 기술이 들어간 제품들이 소수 있었다.\\+dbx의 이 기술은 보통 카세트 테이프에 많이 쓰이던 기술이다. 오픈 릴 테이프의 경우에는 다이믹 레인지가 높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세미 프로 오픈 릴 테이프 머신의 경우(Tascam의 소형 릴 테입이나 Nagra)에는 dbx noise reduction, 또는 유사한 기술이 들어간 제품들이 소수 있었다.\\
  
 {{ 음향:hardware:outboard:compressor:20220112-200211.png }} {{ 음향:hardware:outboard:compressor:20220112-200211.png }}
줄 45: 줄 46:
 아래 유튜버는 컴프레서의 기원이 테이프에 쓰이던 기술로 시작했다고 하는 것은 사실과 다른 내용입니다. 아래 유튜버는 컴프레서의 기원이 테이프에 쓰이던 기술로 시작했다고 하는 것은 사실과 다른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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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tube>uxCgp2PcrTg? }}\\ {{ youtube>uxCgp2PcrTg? }}\\
 +출처 - 김도헌 대림대 교수 유튜브
 +</WRAP>
  
 =====SMPTE 와 LTC, MTC===== =====SMPTE 와 LTC, MTC=====
줄 53: 줄 57:
 이 분은 MTC 가 SMPTE 가 아닌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이 분은 MTC 가 SMPTE 가 아닌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SMPTE라는 타임코드를 전송하는 방식중에 미디를 이용하는 MTC와 일반 신호를 이용하는 LTC 라는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SMPTE라는 타임코드를 전송하는 방식중에 MIDI를 이용하는 MTC와 일반 신호를 이용하는 LTC 라는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사실 이 댓글의 전 내용에서 이 유튜버께서는 Alesis의 ADAT가 ADAT 기기끼리 MTC로 동기화된다고 주장하시지만, 제가 알기로는 ADAT 기기간에는 9핀 Sync 케이블로 연결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MTC로 동작하는 건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 댓글의 전 내용에서 이 유튜버께서는 Alesis의 ADAT가 ADAT 기기끼리 MTC로 동기화된다고 주장하시지만, 제가 알기로는 ADAT 기기간에는 9핀 Sync 케이블로 연결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MTC로 동작하는 건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SSL4000과 같은 콘솔은 주로 SMPTE를 통해 레코더와 싱크하였고, MTC는 컴퓨터 시퀀서들간의 컨트롤러 동기화를 하기 위하여 MIDI 인터페이스를 통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LTC 와 MTC 를 서로 트랜슬레이션하기 위해서 MOTU 사의 미디 인터페이스가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지금도 MOTU 사의 고급 미디 인터페이스에는 SMPTE 트랜슬레이션 기능이 있습니다.+SSL4000과 같은 콘솔은 주로 SMPTE를 통해 레코더와 싱크하였고, MTC는 컴퓨터 시퀀서들간의 컨트롤러 동기화를 하기 위하여 MIDI 인터페이스를 통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레코더는 컴퓨터의 **시퀀서**와 동기하는 경우에 MTC를 사용합니다.((왜냐하면, 그 시절의 컴퓨터에는 장착할 수 있는 MIDI 인터페이스는 있었지만,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없었던 시절이기 때문이다. LTC는 일종의 오디오 출력이다.)) LTC 와 MTC 를 서로 트랜슬레이션하기 위해서 MOTU 사의 MIDI 인터페이스가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지금도 MOTU 사의 고급 MIDI 인터페이스에는 SMPTE 트랜슬레이션 기능이 있습니다.
  
 [[https://motu.com/products/midi/xpressxt_usb|{{ :정승환_컬럼:20240522-111456.png }}]] [[https://motu.com/products/midi/xpressxt_usb|{{ :정승환_컬럼:20240522-111456.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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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승환_컬럼:newheadphone-20240518-022249-000.jpg }}\\ {{ :정승환_컬럼:newheadphone-20240518-022249-000.jpg }}\\
-지구상의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재미있는 방식의 이어폰 측정입니다. 이미 한번 크게 논란이 된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김도헌 대림대교수의 이어폰 측정 방식입니다. 지구상의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재미있는 방식의 이어폰 측정입니다. 이미 한번 크게 논란이 된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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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_컬럼/유튜버의_잘못된_지식_전파.1716431645.txt.gz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24/05/23 저자 정승환